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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의 제주도

가파도 여행후기 제주도 여행을 10여 번 왔지만, 가파도에는 처음으로 들어왔다.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지만 일정에 쫓기다 보니 매번 실패했었다. 사실 마라도는 TV에서 많이 접할 수 있었지만, 가파도는 조금 생소하긴 했다. 가파도는 청보리 밭이 유명하다고 했다. 우리가 방문한 시기는 청보리가 없는 시기여서 조금 아쉬웠다. 가파도섬 정보 가파도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를 헤엄쳐가는 가오리 모양을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 가오리(가파리)를 닮아 가파도가 되었다는 설과, 덮개 모양을 닮아 개도로 부르던 것이 가파도라 굳어졌다는 설이 있다. 상동과 하동으로 나눠진 가파도는 93세대에 177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우도와는 달리 대부분 평지여서 도보로 충분히 걸어서 여행할 수 있고, 자전거로도 힘들지 않게..

제주도 우도 내차로 여행하며 즐기기 제주도를 여행하면 한 번쯤은 가 보는 섬이 우도 일 것이다. 나도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우도를 3번 다녀왔다. 제주도 여행 일정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곳이다.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아서 소섬으로 불렸다고 한다. 우도의 길이는 3.8km이고, 둘레는 17km이다. 걸어 다니면 3~4시간 정도 걸리는 작지 않은 섬이다. 하지만 섬 내에서는 자전거,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버스를 이용해서 섬을 관광할 수 있다. 우도 배타기 우도로 들어가는 배는 성산항에서 탈 수 있다. 예약은 불가능하지만 배 시간이 많이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첫배가 7시 시작으로 마지막 배는 18:30분이다. 운항 간격은 10~60분으로 다양하다.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한라산 아이와 영실코스 등반 우리 가족은 제주도 여행을 정말 좋아한다. 올 때마다 새롭고 볼 때마다 즐겁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아이가 9살이 되어 우리 가족은 한라산 등반을 목표로 제주도 여행을 갔다. 준비해야 할 물건들은 제주도에서 구할 수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처음 한라산 등반이라 걱정이 많이 됐지만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하는 우리 가족은 확신에 가득 차 있었다. 생각하지 못한 변수 대부분 아이와 등산을 준비하는 가족은 영실코스 또는 어리목 코스를 등반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 가족은 영실코스를 선택했다. 겨울이라 눈이 많이 왔지만 등반은 가능해 보였다. 등반하기 전 한라산 홈페이지에서 등반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우리가 등반을 간 날은 눈이 아주 많이 왔다. 그래서 영실 매표소..

제주도 차량선적 여행 후기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을 10번 정도 다녀온 것 같다. 제주도 여행은 대부분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었다. 그 당시에는 제주도에 차를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인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10년 전쯤엔 자동차 렌트비용이 저렴했었고, 공항 주차장 내에서 렌트를 할 수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다. 어느 순간부터 렌트카 업체가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외부로 나가게 되었다. 집에서 차를 타고 공항에 가서,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공항으로 이동하고,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해서, 제주도 공항 주차장에서 버스를타고 렌트카 업체로 이동하고, 렌트카를 다 이용 후에는 렌트카를 업체에 반납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었다. 제주도 여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