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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의 제주도

북돌아진 오름에 가려면 삼리목장 근처에 주차를 했다. 삼리목장 입구사진이다. 쭉 이어진 길을 따라 10분정도 걸었다. 한라산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드넓은 평치가 보인다. 저기 끝 어딘가에 북돌아진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나는 이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들개들 때문에 오름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다. 다음번엔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같이가서 북돌아진 오름에 올라가 봐야겠다. 풀이 있는 봄이나 여름에 오면 초롯빗으로 물든 초원에서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것 같다.

비가오는 어느날 딸과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액티브파크를 알게 되어 찾아가보았다. 집에서 30분정도의 거리여서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니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남로 76 영업시간 : 09:30~18:00 비용은 현장에서 구매하면 조금 비싸지만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가면 조금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있다. 건물이 아주 크고 주차장도 정말 넓게 잘 되어있어서 스트레스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건물 외부에는 액티브 카트도 이용할 수있었지만 비가와서 다음에 이용하기로 하고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에는 카페같이 쉴수있는 공간이 있었고 어린 아이를 위한 키즈카페도 있어서 액티브파크를 이용할 수없는 어린아이도 함께 와서 즐길 수있을것 같았다. 시간에 맞춰 안전교육을 받고 장비를 착용후 내부로 들어가 맞..

협재에 방문할 일이 있어 저녁을 먹을겸 해물라면 맛집인 해물라면오빠네에 들렀다.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475 바다방면 1층 일단 매뉴는 단촐해서 음식이 맛있을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나는 문어해물라면을 주문했다. 매뉴 조리 시간이조금 걸린다는 안내문이 있엇지만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아 문어해물라면이 나왔다. 일단 비쥬얼은 합격다. 문어가 작게보이지만 국물속에 반이상이 담겨있어서 양이 많았다. 해물만 건저 먹어도 배가 부를만큼 든든한 한끼 식사로 충분했다. 제주에서 많은 해물라면을 먹어봤지만 그중에서도 조금 덜 자극적이어서 속이 편하게 느껴졌다. 아주 강력하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아서 정말 좋았다. 식당 앞에 비양도가 보여서 음식을 먹는데 눈도 즐거운것 같았다. 제주내 식당에서 판매하는 해물라면..

조천읍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바농오름에 왔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었다. 주차장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도착했을때 차가 10대정도 와있었다. 주차를 하고 주위를 들어왔던 길로 다시 조금 나가니 바농오름 입구가 보였다. 입구에 도착하니 경사가 너무 급한 1코스가 보였다. 3코스는 바농오름의 둘래길이어서 우리는 1코스를 올랐다. 1코스를 올라 2코스를 통해 3코스로 내려올 목표를 가지고 올라갔다. 경사는 한라산 등반보다 급한정도로 경사가 아주 심했다. 사진에서는 표현이 되지 않는 급경사를 아이걸음에 맞춰 천천히 갔더니 20분정도 걸린것 같았다. 정상에 오르니 전망대가 보였다. 전망대에 올라 경치를 즐기며 숨을 골랐다. 경치를 즐긴후 2코스를 통해 3코스로 진입했..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보니 어느덧 한림까지 오게되었다. 한림 해안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보니 단소바가 보였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제주스러운 느낌에 들어가보았다. 11시오픈인데 11시 반쯤에 들어가니 남은 테이블이 거의 없었다. 서둘러 자리를 잡고 소바를 주문했다. 직원이 적은 식당인데 매뉴가 나오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평소 냉면을 좋아하는 나는 시원한 소바를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맛은 단짠단짠 맛있엇다. 주문한 매뉴는 단소바 이다. 대표매뉴라고 했고 8000원이었다. 관광지 치고는 괜찮은 금액이었다. 톳비빌락소바와, 초계소바, 온소바 등이 있는데, 초계소바는 여름 매뉴인듯 했다. 한림해안로를 방문할 일이 있을때 들러볼만한 곳인것 같다. OPEN : 11시..

애월에 있는 망오름에 일몰으 보러 갔다. 망오름은 고내봉이라고 불린다. 주차장은 보광사를 조금 지나면 공간이 나오는데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764-5 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주차를 할수있는 공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차들이 몇대 주차를 해두었다. 사실 일몰을 보기위헤서는 서쪽으로 더 가서 오름을 오르는게 좋지만 근처에 가까운 오름부터 순차적으로 오르고 있는 중이라 망오름을 선택하게 되었다. 망오름은 거리가 재법 되는것 같았다. 일몰시간이 가까워서 빠른걸음으로 걸어서 그런지 더힘들고 멀게느껴진것 같다. 하지만 운동기록을 보면 1키로 내외인것 같다. 완만한 경사를 오르면서 한라산도 보이고 무덤들도 많이 보였지만 금방 정상에 오를수 있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다...

한라산을 보며 그네를 탈수 있는 오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서 찾아가 보게 되었다. 오름 이름은 수산봉 이었다. 수산봉은 아주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오름중에 하나이다. 근처에 주차를 할수있는 공간이 있엇지만 주차장은 아니어서 교통상황에 맞게 주차를 잘 해야할 것 같았다. 해당위치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738 주차를 하고 수산봉 입구에 도착했다. 수산봉은 코스가 1키로가 되지 않는 아주 짧은 코스여서 간편한 복장으로 다녀갈 수 있는 오름인것 같았다. 초입에는 경사가 조금 있는 계단이 있엇지만 힘들지는 않았다. 초입에서 1~2분정도 올라오니 바로 그네가 보였다. 그네는 소나무에 매달려 있었지만 튼튼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안타고 그냥 지나갈 수는 없었다. 그네에 앉으니 정면에는 한..

평일 오전 10시쯤 어리목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널널 했다. 주말에는 주차전쟁으로 주차가 불가능 할수 있어서 일찍 와야되지만 평일에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본 한라산은 안개와 구름때문에 볼 수없었지만 나무들은 모두 눈꽃으로 뒤덮여 있었다. 어승생악은 왕복 1시간정도의 코스인데 한라산 다른 코스에비해 아주 짧고 경사도 덜해서 나이가 있는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도전해볼수 있는 오름이다. 오후 4시까지 입산이 가능해서 시간적으로 여유롭다. 주차후 30분가량 올라가니 어느덧 정상에 도착해버렸다. 어리목, 영실코스를 자주다녀서인지 사실 너무짧게 느껴져서 아쉬운 마음이 더컸다. 하지만 시간이 없거나 간단하게 한라산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코스인것 같다. 주차장은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