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주도 오름 (7)
코모의 제주도

북돌아진 오름에 가려면 삼리목장 근처에 주차를 했다. 삼리목장 입구사진이다. 쭉 이어진 길을 따라 10분정도 걸었다. 한라산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드넓은 평치가 보인다. 저기 끝 어딘가에 북돌아진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나는 이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들개들 때문에 오름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다. 다음번엔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같이가서 북돌아진 오름에 올라가 봐야겠다. 풀이 있는 봄이나 여름에 오면 초롯빗으로 물든 초원에서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것 같다.

조천읍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바농오름에 왔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었다. 주차장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도착했을때 차가 10대정도 와있었다. 주차를 하고 주위를 들어왔던 길로 다시 조금 나가니 바농오름 입구가 보였다. 입구에 도착하니 경사가 너무 급한 1코스가 보였다. 3코스는 바농오름의 둘래길이어서 우리는 1코스를 올랐다. 1코스를 올라 2코스를 통해 3코스로 내려올 목표를 가지고 올라갔다. 경사는 한라산 등반보다 급한정도로 경사가 아주 심했다. 사진에서는 표현이 되지 않는 급경사를 아이걸음에 맞춰 천천히 갔더니 20분정도 걸린것 같았다. 정상에 오르니 전망대가 보였다. 전망대에 올라 경치를 즐기며 숨을 골랐다. 경치를 즐긴후 2코스를 통해 3코스로 진입했..

애월에 있는 망오름에 일몰으 보러 갔다. 망오름은 고내봉이라고 불린다. 주차장은 보광사를 조금 지나면 공간이 나오는데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764-5 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주차를 할수있는 공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차들이 몇대 주차를 해두었다. 사실 일몰을 보기위헤서는 서쪽으로 더 가서 오름을 오르는게 좋지만 근처에 가까운 오름부터 순차적으로 오르고 있는 중이라 망오름을 선택하게 되었다. 망오름은 거리가 재법 되는것 같았다. 일몰시간이 가까워서 빠른걸음으로 걸어서 그런지 더힘들고 멀게느껴진것 같다. 하지만 운동기록을 보면 1키로 내외인것 같다. 완만한 경사를 오르면서 한라산도 보이고 무덤들도 많이 보였지만 금방 정상에 오를수 있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다...

한라산을 보며 그네를 탈수 있는 오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서 찾아가 보게 되었다. 오름 이름은 수산봉 이었다. 수산봉은 아주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오름중에 하나이다. 근처에 주차를 할수있는 공간이 있엇지만 주차장은 아니어서 교통상황에 맞게 주차를 잘 해야할 것 같았다. 해당위치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738 주차를 하고 수산봉 입구에 도착했다. 수산봉은 코스가 1키로가 되지 않는 아주 짧은 코스여서 간편한 복장으로 다녀갈 수 있는 오름인것 같았다. 초입에는 경사가 조금 있는 계단이 있엇지만 힘들지는 않았다. 초입에서 1~2분정도 올라오니 바로 그네가 보였다. 그네는 소나무에 매달려 있었지만 튼튼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안타고 그냥 지나갈 수는 없었다. 그네에 앉으니 정면에는 한..

평일 오전 10시쯤 어리목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널널 했다. 주말에는 주차전쟁으로 주차가 불가능 할수 있어서 일찍 와야되지만 평일에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본 한라산은 안개와 구름때문에 볼 수없었지만 나무들은 모두 눈꽃으로 뒤덮여 있었다. 어승생악은 왕복 1시간정도의 코스인데 한라산 다른 코스에비해 아주 짧고 경사도 덜해서 나이가 있는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도전해볼수 있는 오름이다. 오후 4시까지 입산이 가능해서 시간적으로 여유롭다. 주차후 30분가량 올라가니 어느덧 정상에 도착해버렸다. 어리목, 영실코스를 자주다녀서인지 사실 너무짧게 느껴져서 아쉬운 마음이 더컸다. 하지만 시간이 없거나 간단하게 한라산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코스인것 같다. 주차장은 나가..

공항근처에 멋진뷰와 제주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볼 수있는 오르기 편한 오름이 있다. 바로 도두봉이다. 도두봉은 넉넉하게 1시간정도 시간을 두고 둘러보면 좋은 코스이다. 비행시간이나 약속시간이 남거나 했을때 간단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곳이다. 주차 주차는 도두봉 근처에 몇군데 가능하지만 도두항이 가장크고 넓다. 화장실도 있어서 도두항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안내도 도두항은 성인남성기준 30분이면 둘러 볼 수있을만큼 작은 오름이다. 하지만 여유롭게 1시간을 잡고 모든 코스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우리는 폐쇄구간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코스를 둘러보았다. 애완동물 도두봉은 애완동물을 동반이 가능한 오름이다. 간단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애완동물과 함께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애월읍 상귀리에 332에 위치한 바굼지 오름을 올랐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월영사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월영사 주차장이라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월영사입구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바굼지오름으로 올라갈수 있는 길이 보인다. 초입이 경사가 아주 급하다. 어린아이는 올라가기 힘들 수있을 정도로 급한 경사이다. 하지만 코스가 아주 짧다. 바굼지오름이 서귀포에도 있는것 같은데 그곳과 혼동하지 않길 바란다. 10여분을 오르면 금방 정상에 도착한다. 하귀리가 한눈에 보인다. 정상을 지나 반데편으로 내려가면 반데편에서도 올라올 수있는 길이 보인다. 30분정도로 짧은 코스였지만 경사가 급한구간이 있어 조금 숨이차는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