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의 제주도

제주도 우도 여행 후기 본문

제주도 여행

제주도 우도 여행 후기

코모코모 2022. 10. 14. 06:37
반응형

제주도 우도 내차로 여행하며 즐기기

제주도를 여행하면 한 번쯤은 가 보는 섬이 우도 일 것이다. 나도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우도를 3번 다녀왔다. 제주도 여행 일정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곳이다.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아서 소섬으로 불렸다고 한다.

우도의 길이는 3.8km이고, 둘레는 17km이다. 걸어 다니면 3~4시간 정도 걸리는 작지 않은 섬이다. 하지만 섬 내에서는 자전거,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버스를 이용해서 섬을 관광할 수 있다.

우도 배타기

우도로 들어가는 배는 성산항에서 탈 수 있다. 예약은 불가능하지만 배 시간이 많이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첫배가 7시 시작으로 마지막 배는 18:30분이다. 운항 간격은 10~60분으로 다양하다.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는 우도로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차를 가져가게 된다면 차량에 따라 1만원~3만원 가량 비용이 발생된다. 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는 필이 지참해야 된다. 배가 출발하면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제주도 우도
우도봉

이전 여행에서는 주로 전기오토바이를 이용해서 관광을 했었다. 하지만 2인 인원 제한과 안전상의 이유로 3인 가족이 탑승할 수 없게 되어 이번에는 차를 배에 싣고 우도로 들어갈 수 있었다.

선착장에 내리면 맑고 깨끗한 바다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러 봐 오던 바다보다 더 깨끗하고 맑았다.

우도는 요일마다 순환버스가 순환하는 방향이 다르다. 우측 또는 좌측으로 순환하는데 우리는 올 때마다 좌측 방향으로 관광을 시작했다.

우도여행 주의점

차를 타고 움직이면서 마음 닿는 곳에 차를 세워두고 바닷가에 내려가 사진도 찍고 힐링을 할 수 있다. 우도에서의 운전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전기오토바이, 자전거 등 교통이 혼잡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고, 경치를 즐기다 바다로 빠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도의 관광지

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우도봉, 검멀레해변, 홍조단괴해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해안 도로를 따라 쭉 다니다 보면 충분히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찾아볼 수 있다. 시간이 많다면 자전거를 타고 관광을 해보고 싶다.

해안 도로를 돌다 보면 이곳저곳에 맛있는 음식과 아기자기한 곳이 숨어잇다. 우도는 대표적으로 땅콩이 유명하기 때문에 땅콩과 관련된 음식들이 많다. 아이스크림, 막걸리 등이 대표적이다. 육지로 돌아갈 때 선물로 준비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차량선적 주의점

우도에서 관광 후 제주도로 나올 때는 물때에 따라 차량 선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바닷물 높이가 낮으면 차고가 낮은 차량은 배에 선적이 어려워 천진항에서는 다시 하우목동항으로 이동하라고 안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잘 모를 때는 그냥 하우목동항으로 가면 시간 낭비 없이 바로 차량을 배에 선적할 수 있다. 꼭 알아두길 바란다.

우도여행을 마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섬 우도.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었고,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주는 섬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도에서의 1박을 하며 밤낚시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해외 관광객들의 몰상식한 행동들,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들을 보며 정말 아름다운 섬을 지키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반응형
Comments